공포의 저택, 그곳에 숨겨진 돈을 찾아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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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엔 온몸이 오싹해지는 공포물이 제격이다. 케이블 채널 QTV는 10일 자정 7명의 도전자가 상금을 걸고 저택 안에서 공포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 ‘하우스 오브 패닉(원제 Estate of Panic)’을 방송한다.

‘하우스 오브 패닉’은 도전자 7명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저택에 숨겨진 돈을 차지하기 위해 겪는 공포 체험을 보여 준다. 저택 곳곳에는 함정과 장애물이 숨겨져 있는데, 이를 통과해 현금을 먼저 차지하면 된다. 각 방에는 물이 갑자기 쏟아지거나 벽이 점점 좁아지는 등 위험이 도전자를 기다리고 있다. 전기 철조망과 뱀, 무덤 등도 설치돼 있다. 도전자는 함정과 장애물을 뚫고 돈을 찾은 다음 무사히 저택을 나와야 한다. 7명의 도전자는 모두 세 번의 도전을 할 수 있다. 도전할 때마다 2명의 탈락자가 나온다. 마지막에 남은 한 명은 마지막 돈을 걸고 정해진 시간 안에 저택을 탈출해야 돈을 받을 수 있다. 총 6부작으로 이뤄진 이 프로그램은 10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자정에 QTV를 통해 방송된다. 

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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