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수씨 집 압수수색 11억대 예금통장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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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오성수 (吳誠洙) 전 성남시장의 수뢰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 성남지청 양보승 (梁普承) 검사는 28일 吳씨 집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침구.장롱 등에서 모두 11억여원이 입금된 은행통장 11개를 압수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 26일 밤 吳씨를 연행할 당시 吳씨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5억여원의 양도성예금증서와 이날 예금 등 모두 16억원의 출처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성남 = 정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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