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 연체율 다시 상승세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2면

6월 말 주춤했던 은행권의 대출 연체율이 지난달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중소기업 연체율은 지난달 말 현재 2.9%로 한달 전보다 0.7%포인트 올랐다. 조흥은행도 같은 기간 중 중기 연체율이 3.5%에서 4%대 초반으로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도 6월 말 각각 3.2%와 1.6%였던 연체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나현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