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토, 오후 4~5시 구입'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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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로또복권은 토요일 오후 4~5시에 구입하라?' 4일 로또복권 홍보회사인 미래사회전략연구소에 따르면 2000원짜리 로또복권을 판매한 1~87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를 분석한 결과 토요일에 복권을 산 사람이 전체의 40%인 1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요일에 복권을 산 1등 당첨자가 8명으로 가장 적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4~5시가 42명으로 가장 많았고▶오후 7~8시 38명▶오후 8시~밤 12시 36명▶오후 2~3시 32명 등의 순이었다. 1등 당첨자들의 복권 구입지역은 서울(99명)과 경기도(65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로또복권의 게임당 가격이 1000원으로 인하된 이번주 제88회차(추첨일 7일)의 첫 이틀간(8월 1~2일) 판매액은 46억4000만원으로 지난달 매회차 첫 이틀간 평균 판매실적보다 10% 정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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