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원, 그 이상의 10원…전자파 차단 효과 등 쓰임새 많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5면

네티즌들 사이에 10원짜리 동전을 유용하게 쓰는 방법이 번지고 있다.

4일 인터넷 이색뉴스사이트인 도깨비뉴스 등에 따르면 쓰임새가 날로 적어지고 있는 10원짜리 동전도 활용 방법에 따라 생활 속에서 10원 이상의 값어치를 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네티즌들이 소개하는 10원짜리 동전의 대표적 쓰임새.

▶CRT(브라운관) TV의 모니터 옆에 붙여두면 정전기가 줄어 들고 전자파 차단 효과도 있다(구리.알루미늄은 전자파 차단력이 있음)

▶냉장고나 신발 밑창에 넣는 탈취제로 사용한다. 10원짜리 동전에는 탈취제 역할을 하는 구리가 들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동전은 합금이라 알려진 것과 같이 탈취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도 있음).

▶책상을 덮는 유리의 모서리 네 군데를 받쳐두면 명함이나 사진 등을 끼우고 빼기 쉽다

▶꽃병 안에 넣으면 꽃이 시드는 것을 늦춰준다(구리에서 음이온이 발생해 물이 빨리 썩는 것을 방지)

▶자동차에 붙은 스티커를 떼어 내고 남은 자국을 긁어 낼 때 활용하면 페인트가 덜 벗겨진다.

윤창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