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 강타 130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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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22일부터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배브스의 영향으로 최소 1백30명이 숨지고 32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필리핀 재해대책본부는 24일 사망자중 62명은 카탄두아네스섬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숨졌으며 끊겼던 전화선과 도로망이 복구될 경우 인명 및 재산피해 신고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프 에스트라다 필리핀 대통령은 태풍 피해가 심한 남부 3개 주와 1개 도시에 대해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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