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거제택지지구 47~65평형 아파트 경쟁률 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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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부산 거제택지개발지구내 현대아파트 중 47~65평형 대형 1백95가구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분양됐다.

경쟁률은 65평형 (54가구) 이 2.1대1, 57평형 (54가구) 1.5대1, 47평형 (87가구) 1.4대1로 클수록 경쟁이 치열했다.

지난 15일 순위 내 접수가 끝난 서울지역 9차 동시분양 평균 청약률이 30%에 머무른 것에 비하면 이같은 분양실적을 이례적인 것이다.

우선 '현대아파트' 라는 브랜드 지명도가 큰 몫을 했다.

대단지이고 교통사정도 좋은 것도 장점으로 작용했다.

이 단지 옆에 지을 아파트를 포함, 총 2천8백가구의 대형아파트 타운이 이곳에 형성된다.

단지앞에 50m도로가 있고 지하철 3호선 남문구.종합운동장역과 걸어서 3분 거리다.

서대우 (徐大佑) 분양소장은 "장기적으로 투자가치도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14일부터 분양에 나선 현대는 24.33평형 일부 미분양분을 분양 중이다.

평당 분양가는 24평형 3백95만원.33평형 4백35만원. 문의 554 - 9791~2

부산 = 손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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