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수학 대구지법 포항지원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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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을 통해 사법서비스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

김수학 (金洙學.44) 대구지법 포항지원장은 "합리적인 법원, 문턱 낮은 법원, 열린 사법부를 만들겠다" 고 밝혔다.

金지원장은 이를 위해 집중심리제와 조정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판 기일마다 법정에 나올 필요없이 단기간에 심리를 끝냄으로써 잦은 재판정 출석으로 인한 낭비를 막겠다는 것이다.

법관정원 부족에 대해서는 "현재 판사가 4명으로 정원보다 5명이 부족하지만 내년 3월까지는 모두 충원될 예정이어서 업무를 처리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경북고와 서울대를 나온 金지원장은 대구지법 영덕.김천지원장을 거쳐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정경수 (43) 씨와 1남1녀.

포항 =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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