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평 이상 농지 소유 전업농 육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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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내년부터 6000평 이상의 농지를 갖고 전문적으로 농사를 짓는 55세 이하의 전업농이 집중 육성된다. 정부는 궁극적으로 경영능력을 갖춘 쌀 전업농을 7만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2010년까지 농가당 평균 6ha(약 1만8000평)의 농지를 갖는 쌀 전업농 7만호를 육성하기 위한 '쌀 전업농 육성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림부는 우선 올해 말에 농림사업시행지침을 개정, 전업농 선정기준을 현행 1ha(약 3000평) 이상 농지를 보유한 60세 이하 농업인에서 2ha(약 6000평) 이상의 농지를 가진 55세 이하의 농업인으로 바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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