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잡다 흉기찔린 정해양씨 끝내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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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지난 20일 오후 11시50분쯤 강도를 잡으려다 범인의 흉기에 찔려 혼수상태에 빠졌던 정해양 (丁海洋.21.성남시상대원2동) 씨가 26일 오전11시쯤 끝내 숨졌다.

성남중앙병원에 차려진 丁씨의 빈소에는 김정길 (金正吉) 행정자치부장관과 임창열 (林昌烈) 경기도지사 등이 조의를 표했으며 김병량 (金炳亮) 성남시장 등 각계인사들이 조문했다.

성남시는 丁씨 유족에게 '용감한 시민상' 을 수여하고 丁씨가 의사상자 (義死傷者) 로 결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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