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춘천국제만화축제 10월 10일∼25일까지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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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어린들에게 꿈과 희망을' .

98춘천국제만화축제가 오는 10월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춘천시삼천동 컨벤션홀등에서 열린다.

이번 만화축제에는 북한의 만화및 애니메이션이 선보이는등 1백여편의 만화영화가 상영되고 만화와 관련한 각종 이벤트행사가 마련됐다.

◇ 국제영상관 = 컨벤션홀에 북한.미국.일본.중국.프랑스관이 세워져 운영된다.

특히 1천여권의 북한 만화 가운데 엄선한 70여권의 만화가 전시되며 북한 애니메이션도 상영할 계획으로 현재 관계기관과 협의중이다.

◇ 기획전시 = 춘천지역에 입주한 애니메이션업체의 작품을 비롯, 카툰기획전시전, 인기만화가 초청전, 전국어린이 창작만화공모전, 애니메이션의 세계등이 전시된다.

전국어린이 창작만화공모전은 입상작만 전시하는 것으로 25일 접수가 마감돼 심사를 거쳐 행사후 시상한다.

◇ 참여이벤트 =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만화그리기대회와 이현세씨등 인기만화가들로부터 사인을 받는 행사가 마련됐다.

또 폐차된 버스를 낙서판으로 활용 만화벽화그리기를 가지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그리기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와 함께 70년대 만화방을 재현한 추억의 만화가게도 선보인다.

춘천 = 이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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