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금주중 어업협정 실무회담 핵심쟁점 타결 접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한국과 일본은 이번주 중 도쿄 (東京)에서 양국간 어업협정 개정을 위한 정치권 중진회담과 마지막 실무회담을 갖고 중간수역의 범위와 자원관리 문제, 조업실적 보장, 남부 대륙붕 수역획정 문제 등 핵심 쟁점을 일괄 타결하기로 했다.

김봉호 (金琫鎬) 국회부의장은 23일 사토 고코 (佐藤孝行) 자민당 국제어업특별대책위원장과 만나 중간수역의 동쪽 한계선 획정 및 황금어장인 대화퇴 (大和堆) 어장 분할문제에 대해 막판 조율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24일 방일하는 김선길 (金善吉) 해양수산부장관은 나카가와 쇼이치 (中川昭一) 농수산상 및 고코 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핵심 쟁점의 최종타결을 모색한다.

최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