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아파트·오피스텔 분양 바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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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가을 들어 부산에 아파트.오피스텔 분양바람이 불고 있다.

부산에는 지난 4월 이후 아파트 신규분양이 전혀 없었다.

내달까지 분양일정이 잡혀 있는 물량은 아파트 5곳 3천47가구.오피스텔 2곳 4백86가구 등 3천5백33가구.

거제동 현대아파트.용호동 LG메트로시티는 1천가구 이상 대형 단지로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건설은 남구용호동 동국제강 터에 짓는 LG 메트로시티 2차분 3백62가구를 26일부터 분양한다.

LG측은 "이번 분양분은 바다쪽에 인접한 노른자위 단지로 인기를 끌 것" 이며 "올해중 3차분 1천여 가구도 분양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내달초 연제구거제동 택지개발지구에 짓는 1천1백27가구를 내놓는다.

주공은 내달중 양산 물금에서 공공분양 4백48가구.근로복지 4백가구.공공임대 (5년) 4백가구 등 1천2백4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8일부터 동백섬이 보이는 해운대구우동 주상복합건물 3개 동을 분양중이다.

아파트 (2개동) 2백90가구, 오피스텔 2백99가구다.

부산 = 손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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