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재덕 “대학시절 박미선이 날 좋아했다” 깜짝폭로

중앙일보

입력

탤런트 선우재덕이 대학 후배인 박미선과의 과거사를 공개했다.

선우재덕은 7월 25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1962년생인 선우재덕은 여자들 앞에서 나이를 속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우재덕은 “요즘 8년 정도 낮춘다”며 “내가 속이는 게 아니라 알아서 젊게 본다. 30대 초,중반 같다고 얘기하는데 나는 마흔이라고 얘기한다”고 자랑했다.

선우재덕은 MC 박미선과 대학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선우재덕은 “1,2학년 때 박미선과 함께 연극을 했었다. 당시 주변 사람들이 ‘미선이 널 좋아했다’고 하더라”며 “최근 이봉원과 통화하다가 말다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선우재덕은 박미선에게 “오빠 좋아했어?”라고 물었다. 이에 김구라는 “다 늙어서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했지만 박미선은 “조금 좋아했다”며 “사실 부정하고 싶었다”고 뒤늦은 고백을 했다.

한편 선우용여의 본명은 정용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유채영의 본명은 김수진, 데니안은 안신원, 임예진은 임기희가 본명이라고 밝혔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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