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청소년축구]한국,결승행 좌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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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한국이 16세 이하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패해 내년 뉴질랜드에서 벌어지는 17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참가가 불투명해졌다.

한국은 16일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벌어진 홈팀 카타르와의 준결승전에서 1 - 2로 패해 18일 바레인과 3, 4위전을 벌이게 됐다.

86년 이 대회 우승과 함께 세계대회에 진출했던 한국은 이날 패배로 3, 4위전에서 승리하고 오세아니아 지역 우승팀을 다시 꺾어야 16강이 겨루는 세계대회 출전자격을 얻게 된다.

한국은 이날 힘과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전반 38분과 43분 실점했으며 후반 10분 최성국 (정명고1) 의 왼발슛으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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