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인광장 좌회전 금지…이달말부터 우회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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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9월말부터 광주시동구대인동 대인광장에서 좌회전이 금지된다.

전남지방경찰청은 롯데백화점 광주점개점과 수창초등학교에서 대인광장으로 진입하는 신설도로 개설로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 대인광장 각 방향에서 좌회전을 금지하는 새 교통신호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신설도로가 개통되는 오는 9월말께부터 전남여고.시청.수창초등학교.백운동방향 등 4방향에서 대인광장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좌회전을 하지 못하게 된다.

대신 이면 우회도로를 이용해야한다.

그러나 광주역에서 대인광장을 거쳐 시청방면으로 좌회전은 허용된다

.

이같은 새교통신호체계는 현행 4거리가 5거리로 바뀌고 롯데백화점광주점이 개점하면 대인광장의 교통량이 시간당 5천여대에서 8천여대로 60%가량 대폭 늘어날 것에 대비한 것이다.

각 방향에서 좌회전을 허용하면 한 방향당 주행시간을 20초 정도 밖에 줄 수 없어 극심한 교통정체를 몰고올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

광주 =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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