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인터넷 탓에 클린턴 명단축 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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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노벨 평화상 후보에까지 올랐다면 여야 평화부터 이뤄야 할 게 아닌가."

- 한나라당 박희태 총무, 김대중 대통령이 평화상 후보로 지명됐지만 야당 입장에선 전혀 훈풍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 "이회창 총재가 자신을 위해 서상목 의원을 희생함으로써 '자식 손가락을 자른 아버지" 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

- 윤호중 국민회의 부대변인, 徐의원의 검찰출두 배경에 李총재와 한나라당의 불법모금 개입을 감추려는 의도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 "정보고속도로라는 개념을 들고 나와 대통령에 당선된 클린턴이 정보고속도로인 인터넷 때문에 명이 단축될 위기에 빠진 것은 아이러니다. "

- 국내 인터넷 서비스업체의 한 직원.

▷ "쓰지 않은 예산은 다음해로 이월되지 않는다.

따라서 '예산은 안 쓰면 뺏긴다' 는 풍토가 만연해 있다.

예산불용액은 부서장 책임 아래 지방의회 동의 없이 이월해 지출할 수 있게 해야 한다. "

- 행정자치부의 보고서 '공무원의 고질적 병폐' 에서.

▷ "규제개혁을 위해 규제관련 법안들을 점검했더니 반세기 전에 만들어져 지키지도 않고 바꾸지도 않는 '죽은 규제' 들이 적지 않더라. "

- 보건복지부 김종대 기획관리실장, 규제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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