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인정기관 61곳서 173곳으로 확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직장인.주부 등 사회인이 대학부설 사회교육원. 학원. 직업훈련원. 실업고 등에서 교육받은 후 학점을 인정받아 학위까지 딸 수 있는 학점은행제가 대폭 확대된다.

교육부는 2일 평생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학점은행제 인정기관을 현행 61곳 (2백74개 과목)에서 1백73곳 (1천3백19개 과목) 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추가된 1천45개 신규과목은 ▶교양 1백91개 ▶인문사회계 2백40개 ▶직업.기술계 4백87개 ▶예체능계 1백27개 등이다.

학점은행제 인정기관의 수용 정원도 4만1천여명에서 15만여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교육부는 또 학점은행제 전공분야별 학습과목을 제시하는 표준교육과정 1백13개와 과목별 학습내용을 나타내는 교수과목 5백99개를 고시했다.

오대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