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리, 인천시 예탁금 20억 빼돌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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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인천 남부경찰서는 27일 인천시 세수 예탁금 등 20억원을 빼돌린 혐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로 한미은행 경기영업부 대리 김건상 (金健相.34.인천시남구용현2동)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金씨는 지난 3일 한미은행에 예치된 인천시 정기예금 20억원을 컴퓨터 단말기를 조작해 무역업을 하는 친구 尹모 (33) 씨 명의의 계좌로 빼돌린 뒤 인출한 혐의다.

인천 =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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