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은 "당시 만났던 그녀는 처음으로 미칠 듯 사랑한 사람이었다. 5년을 만났고 결혼을 결심했었지만 잘 안 돼 헤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헤어질 때 생각해보니 20대 초반에 5년이라는 20대의 꽃다운 시간을 함께 해준 것이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 결국 집 한 채를 사줬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MC) 신동엽은 "이하늘 씨가 마음 약하고 여린 것으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마르코도 "하늘이 형 마음이 약해 길에 지나가는 할머니가 무거운 짐을 들고 가면 10만원권 수표를 쥐어주며 편하게 가시라고 말하곤 한다"고 했다.
MC 신봉선이 "헤어지며 집 한 채를 받은 그녀의 반응은 어땠느냐"고 묻자 이하늘은 "매우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재 열애 중이라고 밝힌 이하늘은 애인과 서로 "모과" "무"라고 부른다고 소개했다.
출연자들이 "사귀는 사람은 어떤 분이냐"고 묻자 이하늘은 "신봉선과 비슷한 이미지로 작고 동그란 얼굴로 귀여운 분위기를 풍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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