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동.서방파제에 산책로가 조성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제주지방해양수산청은 28일 내년 1월까지 제주항 동방파제 1㎞와 서방파제 2㎞를 낚시터와 관광객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의 개발방안을 확정, 내년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산청은 또 제주항 방파제 모든 구간에 조명시설을 하고 안내판을 세우는 한편 울타리와 의자, 휴지통 등 편의시설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이용자의 안전사고와 해양환경오염에 대한 예방대책을 세우고 현재 보안관계로 금지되고 있는 사진촬영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개방할 계획이다.
제주 =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