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부작용없는 조루치료제 개발 9월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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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국내에서 개발된 조루증 치료제가 오는 9월부터 본격 시판된다. 제일제당은 28일 생약성분을 원료로 한 조루증 치료제 '에스에스크림' 을 개발, 9월부터 국내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치료제는 인삼.당귀.육종육 등 아홉가지 생약제제로 만들어져 국소 마취제나 호르몬 제제처럼 화학요법으로 제조된 기존 조루증 치료제와 달리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일제당은 지난 92년부터 연세대 남성의학연구소와 합동으로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이 치료제를 개발, 영동세브란스.동아대.영남대 부속병원에서 임상시험을 거쳤다.

이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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