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지 않는 도시 도쿄에서 밤새워 놀아보기 (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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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멋진 야경이 보이는 분위기 있는 바에서의 칵테일 한잔, 혹은 이자카야에서 즐기는 시원하고 부드러운 맥주 한 모금, 그 후 이어지는 힙한 클럽의 뜨거운 파티와 함께라면 도쿄의 밤은 당신에게 잊을 수 없는 하루를 선사할 것이다. 자극적이면서도 흥겨운 도쿄의 나이트라이프의 향연을 즐기면서 실~컷 도쿄의 밤을 지새워보자.

◎ 롯폰기 나이트스폿
신주쿠와 더불어 도쿄를 대표하는 나이트 엔터테인먼트 타운인 롯폰기. 신주쿠에서 일본의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유흥문화를 즐긴다면 롯폰기는 좀 더 럭셔리하고 프라이빗한 유흥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나이트스폿으로 도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바와 클럽이 눈과 귀와 입을 만족시켜준다.

〔쇼 퍼브〕롯폰기 긴교 六本木金魚
스토리가 담긴 댄스 쇼에서는 댄서들의 요염한 춤이 눈을 사로잡는다. 입체적으로 교차하는 빝의 연출, 장면이 바뀔 때마다 움직이는 무대장치 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호평받고 있다.

☎03-3478-3000 ●지하철 롯폰기역에서 도보 3분 ●18:00~24:00(금ㆍ토요일은 다음날 03:00까지) ●월요일 휴무 ●쇼 차지 3,000엔(금ㆍ토요일 제3회 공연은 2,000엔) ●카드 사용 가능

〔다크 바〕몽키스 Monkeys
스태프들이 모두 친절하며 초보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6개의 다트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분위기를 돋워주는 칵테일이 약 100여 가지 준비되어 있다.

☎03-5410-4988 ●지하철 롯폰기역에서 도보 5분 ●19:00~다음날 06:00(일요일은 다음날 04:00까지) ●연중무휴 ●다트 100엔(1게임 ●카드 사용 가능

〔라이브 레스토랑〕STB 139 스위트 베이질 STB 139 スイートベイヅル
재즈ㆍ록ㆍ팝 등 각 장르의 톱 아티스트들이 출연, 환상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신선한 허브가 들어간 프렌치 이탈리안 요리도 맛볼 수 있다.

☎03-5474-1395 ●지하철 롯폰기역에서 바로 ●18:00~22:00 ●예약 필수 ●연중무휴 ●뮤직 차지 4,000~8,000엔 ●카드 사용 가능

〔라이브 레스토랑〕스페이스 랩 옐로 SPACE LAB YELLOW
도쿄를 대표하는 클럽 가운데 하나. 일본은 물론 해외의 유명 아티스트와 DJ가 출연하며 수준 높은 댄스 뮤직을 즐길 수 있다. 매일매일 바뀌는 이벤트도 흥미롭다.

☎03-3479-0690 ●지하철 노기자카역에서 도보 5분 ●영업시간, 휴무일은 이벤트아 따라 다름 ●카드 사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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