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하이트 소주시장에 도전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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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하이트맥주가 소주시장에 진출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어 연간 1조2천억원 규모의 국내 소주시장이 또 한차례 지각변동에 휩싸일 조짐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트맥주는 지난해 인수한 충북 백학소주를 '하이트소주' 로, 전북 보배소주는 '하이트주조' 로 회사이름을 바꾸고 진로.두산경월 등 기존 소주회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이트는 소주 이름과 출시일을 놓고 저울질하는 중인데, 업계에서는 올 가을을 '거사일' 로 잡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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