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역대 슈퍼스타들이 오는 28일 출범하는 한국여자농구연맹 (WKBL) 여름리그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박찬숙.김화순.박양계 등 역대 한국여자농구 국가대표선수 출신 12명은 이번 대회에 자원봉사자로 나서 WKBL의 의전업무와 대회진행을 돕는다.
84년 LA올림픽 준우승의 주역 박찬숙씨는 "여자농구가 전성기의 명성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섰다" 고 밝히고 "동료.후배들과 함께 원년 리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 고 다짐했다.
또 이번 대회에는 주형신.우은경.김정미씨 등 3명이 여성심판으로 경기를 진행해 관중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허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