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는 콘돔'나온다…캐나다 연구팀 곧 임상실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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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은 21일 캐나다 퀘벡의 라발대학 미첼 버거론 박사팀이 바르는 콘돔을 개발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물질은 평소 액체상태로 있다가 몸에 바르면 젤리상태로 변해 각종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감염을 막아 준다.

연구팀은 이 물질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 독성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헤르페스 등의 감염을 차단하는데 효과적이란 사실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캐나다 국립건강연구소와 합동으로 올 가을부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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