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패한 자민당 일각에서 지역구 후보에 '70세 정년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번 선거의 패배 원인을 분석한 결과 고령의 현직 의원 낙선이 두드러진 데 따른 당내 의견이다. 나가사키(長崎)선거구의 경우 76세의 자민당 현직 의원이 야당으로부터 "임기가 끝나는 6년 후에는 82세가 된다"며 맹렬한 공격을 받은 끝에 낙선했다. 자민당은 지역구 후보에 대해 정년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
[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