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한국기독교 사회협의회, 조직개편 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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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사회운동 중심 조직개편

70.80년대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던 한국기독교사회선교협의회 (약칭 기사협)가 최근 조직을 개편하고 사회대중운동으로 방향전환을 선언했다.

기사협의 오충일 공동대표는 "50년만의 정권교체와 IMF한파로 달라진 사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교회와 지역사회의 공동체성 회복을 강조하게 되었다" 고 조직개편의 배경을 설명했다.

전통사찰음식 무료 강좌

전통사찰음식을 맛보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전통사찰음식 무료 공개강좌 및 시식회' 가 19일 오후2시 서울삼성동 한국종합전시관 1층 태평양관에서 열린다.

한국전통사찰문화연구소 (소장 적문스님)가 마련하는 이 강좌에서는 죽순김치.돌나물김치.산초장아찌.대추두부조림.재피장아찌.톳나물두부김치.방아장떡.차조기떡.무구이 등을 만드는 요령을 가르친다.

02 - 245 - 0904.

조선족 어린이축구팀 초청

한국비디오선교회 (회장 김한옥목사) 는 한민족문화체육교류협의회 (회장 김경원) 와 공동으로 중국 옌벤의 조선족 어린이 축구팀 등 34명을 초청했다.

지난 15일 서울에 도착한 조선족 어린이들은 19일까지 4박5일 동안 민박을 통해 한국의 생활문화를 체험한 뒤 21일 노원어린이축구팀과의 친선경기에 이어 25일까지 독립기념관.엑스포과학공원.삼성전자 등을 방문하게 된다.

북한어린이 돕기 캠페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오는 26일을 '북한어린이 사랑주일' 로 정하고 이날 모이는 헌금을 북한어린이들을 위해 내놓기로 했다.

10월말까지 펼쳐질 북한어린이구호 캠페인의 하나로 실시되는 이 행사에는 전국의 교회 1만5천여개가 참여할 예정이며 모금액은 약 5억원으로 예상. 사랑주일행사에 동참하는 교회는 유니세프가 제작한 북한관련 비디오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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