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연말까지 6300여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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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연말까지 전국 5곳에서 꿈에그린 아파트 630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 1단계(1508가구), 대전 대덕테크노밸리 2차(1478가구), 부산 해운대(1650가구), 인천 논현2지구(1023가구) 등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네 곳이나 된다.

대전테크노밸리는 한화건설이 지구 전체를 설계한 곳으로 새 수도 수혜단지로 꼽힌다. 동탄 신도시 1단계는 단지 안에 초등.중학교가 있고 저층 단독주택지와 인접해 앞이 트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 회사 김현중 사장은 "분양시장이 가라앉아 있지만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대규모 물량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적정 가격에 품질을 차별화해 분양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원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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