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紙]GM 2년연속 1위·대우그룹 18위 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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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미 제너럴 모터스 (GM)가 지난해 1천7백81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2년 연속 미 경제지 포천지가 선정하는 전세계 5백대 기업중 1위를 차지했다.

GM의 라이벌인 미 포드자동차가 2위에 올랐으며 미쓰이상사.미쓰비시상사.로열 더치 셸이 뒤를 이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지난해 24위에 그쳤던 대우그룹이 7백15억달러의 매출로 18위로 뛰어올랐고 ▶SK그룹 (71위) ▶현대종합상사 (1백5위) ▶삼성물산 (1백21위) ▶삼성전자 (1백42위) 등 모두 11개 기업이 포함됐다.

한편 직원수로 본 5백대 기업 중에서는 지난 71년 우체국을 확대 개편한 미 우정공사가 89만8천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세계 최대의 소매 체인점을 갖고 있는 월마트가 82만5천명으로 2위, GM이 60만8천명으로 3위에 올랐다.

뉴욕 = 김동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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