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일본신문 한글로 공짜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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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일본어를 몰라도 인터넷을 통해 일본 주요 신문기사를 한글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한국통신은 인터넷 정보검색 홈페이지인 '정보탐정' (http://www.idetect.com) 을 통해 아사히 (朝日) 와 닛케이 (日經) 의 신문기사를 원어와 번역된 내용으로 동시에 읽을 수 있는 서비스를 14일 시작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인터넷 정보탐정 사이트에 들어가 '뉴스따라잡기→일본신문 따라잡기' 를 연속으로 클릭하면 이들 두 신문의 기사목록을 접하게 된다.

여기서 원하는 기사를 선택하면 한 화면에서 원문과 한글 번역문을 동시에 볼 수 있다.

기억용량에 제한이 있어 사진 등 영상은 뜨지 않고 최근 1주일 분량의 기사만 볼 수 있다.

비용은 무료. 한국통신은 앞으로 대상을 산케이 (産經) 등 다른 신문으로도 확대시키는 한편 9월부터는 찾아보고 싶은 '주제' 를 한글로 입력하면 관련기사 모두를 찾아주는 서비스도 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정보탐정의 '일본웹여행' 을 통하면 일본어 웹사이트의 모든 내용을 한글로 번역된 상태로 읽을 수 있다.

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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