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던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달 상승세로 반전했다. 그러나 올 상반기 월평균 자동차 신규등록대수는 여전히 작년 상반기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6월말 현재 전국 자동차 등록대수는 1천39만4천2백30대로 5월보다 5천9백32대 (5.9%)가 늘었다고 5일 발표했다.
지난달의 신규등록대수도 6만1천대로 전월보다 9% 증가했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올들어 1월과 4월에 각각 전월보다 소폭 늘어났을 뿐 전반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여왔다.
한편 상반기 중고자동차 수출은 4만3백91대로 작년 동기보다 2만6천5백42대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