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버스 요금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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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대전시는 22일 "최근 열린 물가대책위원회에서 다음달 1일부터 일반 시내버스 요금을 평균 21% 올리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일반 버스 요금은 버스카드나 승차권을 사용할 경우 ▶어른이 650원에서 800원▶중.고교생과 청소년은 450원에서 550원▶초등생은 200원에서 250원으로 인상된다.

현금을 낼 때는 어른이 700원에서 900원, 중.고교생과 청소년은 500원에서 650원으로 오른다. 초등생은 250원으로 변동이 없다.

좌석버스 요금은 오르지 않는다.

대전시 관계자는 "2002년 11월 이후 버스 요금을 올리지 않은 데다 경유값 등이 상승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대전=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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