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에게 듣는다]정영섭 광진구청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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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청소.하수도.도로파손 복구 등 생활민원을 보다 신속히 처리해 주민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6.4선거에서 국민회의에서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바꿔 출마한 후보중 유일하게 재선된 정영섭 (鄭永燮) 광진구청장은 20년간 민.관선을 합쳐 8번째 구청장을 역임하게 된 장수 구청장. 그는 "중곡.화양 등 역세권을 중심으로 광진구의 중심상업지역을 조성하는 한편 녹지공간 확대를 통해 푸른 광진구를 만들어 가겠다" 고 밝혔다.

현재 추진중인 역세권개발 내용은 ▶구의지구를 행정타운 ▶건대역주변을 유통중심지 ▶중곡.화양지구를 일반 상업지역으로 육성한다는 것. 또 건립중인 도서관.문화원.여성회관.사회복지회관 등을 금년말~내년말 완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鄭구청장은 현재 소송중인 아차산 일반주거지역내 건축허가는 끝까지 막아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생각이다.

문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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