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다 일본 '보너스 풍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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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일본의 대기업 샐러리맨들이 기업실적 호전의 영향으로 이번 여름에 사상 최고 수준의 보너스를 받을 전망이다.

일본 게이단렌(經團連)이 상장 대기업 208곳을 대상으로 올 여름 보너스 실태를 조사한 결과 1인당 평균 82만9030엔(약 830만원)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쿄 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종업원 500명 이상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83만엔 가까운 보너스는 지난해 여름보다 2.9% 늘어난 것이다. 또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1998년(81만919엔) 수준을 능가한 것이다.

도쿄=김현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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