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재들 물리올림피아드 준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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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대표단. 왼쪽부터 박진홍.이준호.최순원.표대희(이상 금상).김석현(동상)군.

한국이 세계 과학영재들의 경연장인 제35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포항공대에서 열린 IPhO에서 한국대표단이 4개의 금상과 1개의 동상을 따내 국가별 종합성적에서 중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처음 열린 IPhO로, 전 세계 73개국에서 33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한국 대표단 다섯명 가운데 최순원(대전과학고 2년).이준호.표대희(이상 서울과학고 2년).박진홍(민족사관고 2년)군이 각각 금상을 받았다. 금상은 상위 6%인 31명에게 준다. 또 김석현(서울과학고 2년)군은 동상을 차지, 한국대표단 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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