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송태곤만 만나면 작아지는 박영훈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1면

후지쓰배에서 세계를 제패해고 금의환향한 박영훈9단이 송태곤7단에게 내리 2연패해 천적관계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낳고있다. 지난 11일 한국리그 주장전에서 제일화재 주장인 박영훈은 보해의 송태곤에게 불계패했고 20일의 전자랜드배에서도 불계패를 당했다. 통산 전적도 송태곤이 4승1패로 압도적 우위. 전투형의 송태곤이 실리형의 박영훈에게 천적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