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총재]“정회장 돌아오면 3각빅딜 성사될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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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태준 (朴泰俊) 자민련총재는 18일 "앞으로 외국 회사와의 기업간 인수.합병 (M&A) 이 있어야 하는데 조만간 현실화 할 것" 이라며 "아무래도 은행이 (외국과의 M&A) 최우선 대상이 될 것 같다" 고 밝혔다.

朴총재는 기자들과 만나 "바닥까지 간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 빅딜이나 큰 규모의 M&A가 터닝포인트로 긴요하다" 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빅딜과정에서 부채비율의 증가 등으로 손해보는 기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재정적.금융적인 혜택을 줘야 한다" 고 후속조치를 설명했다.

3각빅딜의 성사시기와 관련, "북한을 방문중인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돌아오는 대로 대기업간의 3각빅딜이 성사될 것" 이라며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고 했다.

전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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