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통신]펠레 “대회 質 떨어졌다”개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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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 펠레 "대회 質 떨어졌다" 개탄

○…축구황제 펠레 (57.브라질) 는 15일 자신의 월드컵 데뷔 40주년 기념 회견에서 "세계축구가 팬 폭력과 지도자들의 승부욕으로 과거에 비해 질이 전반적으로 떨어졌다" 고 개탄. 펠레는 이날 마르세유에서 발생한 영국인들의 폭력사태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

*** 징계 클루이베르트 선처 호소

○…후스 히딩크 네덜란드 감독이 예선 2경기 출장정지 중징계를 받은 주전 스트라이커 파트리크 클루이베르트 (AC 밀란) 를 선처해달라고 국제축구연맹 (FIFA)에 호소. FIFA는 15일 소집된 징계위원회에서 클루이베르트가 벨기에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가슴을 팔꿈치로 가격하는 비신사적인 행동을 했음을 들어 예선에서의 남은 두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결정했었다.

*** 佛언론, 아르헨戰 선전 日 극찬

○…프랑스 언론들이 아르헨티나와의 예선 1차전에서 기대 이상으로 선전한 일본 축구를 극찬. 프랑스 유력지 르 파리지앵은 16일 "일본은 비록 1차전에서 패했지만 예상밖으로 잘 싸웠다" 며 "일본이 16강에 오른다고 해도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닐 것" 이라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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