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일본, 월드컵 데뷔전 강호 아르헨 상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월드컵에 처음 출전하는 일본이 '만년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와 어떤 경기를 벌일지 재미있는 관전거리. 일본 오카다 감독은 잘하면 1 - 0으로 승리하거나, 잘못해도 1 - 1 무승부를 예측하며 일단 호기를 부렸다.

아르헨티나는 올해 평가전에서 브라질.루마니아.유고 등을 차례로 격파했으며 여세를 몰아 우승을 노리는 팀. 일본엔 2 - 0 이상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낙관한다.

남미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아르헨티나는 제2의 마라도나로 불리는 아리엘 오르테가가 득점 마술사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어떤 콤비를 이룰지가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 일본은 나카타를 중심으로 한 정교한 패스워크로 역습을 노린다.

성호준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