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여고,부산 최초 여고수구팀 창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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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수영의 명문 부산 사직여고 (교장 하일문.63)가 최근 부산 최초로 여고수구팀을 창단했다. 초대 코치는 이상영 (33) 씨. 선수는 이 학교 수영선수 11명으로 선발했다.

수구는 쉽게 말해 물속에서 하는 핸드볼. 여고수구부의 창단은 인천 인명여고, 전주여고에 이어 전국 세번째다.

수구팀은 7월초 해군참모총장배 대회에 출전한다.

코치 李씨는 "수구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최선을 다해 인재를 길러내고 전국의 수구 명문으로 가꾸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 선수명단

^김성희^김수진 (이상 3학년) ^한정은^김성옥^박정연^김나영^김혜원^박근혜^이순영 (이상 2학년) ^한지헌^이수진 (이상 1학년)

부산 = 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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