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작은 비석’ 부엉이 바위 길목에 세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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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비석이 생가가 있는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인근 봉화산 사자바위 서쪽 기슭 아래에 세워진다. 고 노무현의 ‘아주 작은 비석’ 건립위원회는 22일 유홍준 위원장(전 문화재청장)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의 비석은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인근 봉화산 사자바위 서쪽 기슭 아래에 세우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곳은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200여m 떨어져 있으며, 지난달 23일 노 전 대통령이 투신한 부엉이 바위에 오르는 길목이다. 이 비석은 유골 안장일이자 49재일인 다음 달 10일 건립된다.  

김해=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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