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청담미술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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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강남구 청담동 일대 22개 화랑이 참여하는 '제8회 청담미술제' 가 11일 청담성당 앞 이면도로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행사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인을 비롯, 젊은층 작가들의 작품 5백여점이 전시된다.

지난 91년 화랑들의 자체기획으로 시작된 청담미술제는 골동품과 동양화를 주로 판매하는 인사동과 달리 현대미술 기획전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성옥 (金成玉.46.여.서림화랑 대표) 청담미술제 운영위원장은 "판매보다 전시에 주력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가 일반인들에게 품격있는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배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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