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체납세 없애기위해 기동체납처분반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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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체납세를 없애기 위해 상설기동체납처분반이 구성된다.

불황으로 지방세 징수율이 크게 낮아지고 고액.상습체납자도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7개 구청.군청별로 2개반 (1개반 5명씩) 의 체납처분반을 구성, 15일부터 운영키로 했다.

체납처분반은 지금까지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는 한시적인 체납세 징수와는 달리 구.군청과 동사무소의 세무직공무원을 뽑아 체납세 징수팀을 구성, 연중 체납세 정리에 나선다.

체납처분반은 고액.상습체납자를 특별관리하고, 체납자를 추적해 재산을 압류하는 일을 맡게 된다.

대구시 이종술 (李鍾述) 세정과장은 "체납세의 효율적인 징수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체납자를 파악, 추적할 기구가 필요해 상설체납처분반을 만들기로 했다" 고 밝혔다.

대구 =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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