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제프 블래터 (62) 국제축구연맹 (FIFA) 사무총장이 8일 (현지시간) 파리 소피텔에서 열린 제51차 FIFA정기총회에서 레나르트 요한손 유럽축구연맹 (UEFA) 회장을 제치고 차기회장에 당선됐다.
블래터 신임회장은 주앙 아벨란제 전 회장의 '오른팔' 로 17년 동안 국제연맹 살림을 도맡은 실무통이다.
1936년 스위스에서 출생한 블래터는 75년 FIFA기술개발책임자로 FIFA와 인연을 맺은 뒤 81년부터 사무총장을 맡아 왔다.
36년 스위스에서 출생한 블래터는 지난 64년 스위스아이스하키연맹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체육계에 첫발을 내디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