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해수욕장 내달 6~10일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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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경남도내 해수욕장들이 다음달 6~10일 사이에 개장한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이 다음달 6일 개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구조라. 송정. 황포 해수욕장 등 거제도내 해수욕장 12곳이 다음달 10일 문을 연다. 통영공설, 사량도 대항, 비진 산호빛해변 등 통영지역 해수욕장도 다음달 10일 문을 연다.

남해군은 송정솔바람해변과 상주은모래비치가 각각 다음달 8일과 9일, 두곡월포해수욕장과 사촌 해수욕장은 다음달 10일 개장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거제시는 와현 모래숲해변 해수욕장을 올해 처음 시직영으로 전환해 샤워장과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구조라해수욕장은 다음달 말 노래자랑과 락콘서트, 해변가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바다로 세계로’ 해양스포츠 축제를 연다. 불편과 바가지 요금 신고를 할 수 있는 이동소비자상담실도 운영한다.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에서는 해변노래자랑과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등 서머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들 해수욕장은 대체로 8월20일을 전후해 여름시즌을 마감한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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