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노스웨스트항공이 중국에서 최대의 국제노선망을 가지고 있는 중국국제항공과 제휴한다고 니혼게이자이 (日本經濟) 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양사가 항공기 공동운항을 비롯, 마일리즈 서비스.컴퓨터 예약 발권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제휴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스웨스트는 디트로이트 - 베이징 (北京) 노선에 주 (週) 5편 직항 외에도 미 - 일 노선의 항공편을 연결해 중국의 주요 도시를 운항하고 있다.
노스웨스트가 도쿄 (東京).오사카 (大阪)에서 베이징.상하이 (上海).홍콩 등으로 연결되는 노선을 가진 중국국제항공과 손잡을 경우, 현재 미 - 중 간에 최대 노선을 보유한 유나이티드는 물론 한국.일본 항공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