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후보 4명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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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제청자문위원회(위원장 송상현 법학교수회장)는 16일 이홍훈(58)제주지법원장, 김영란(48.여) 대전고법 부장판사, 전수안(52.여) 서울고법 부장판사, 박시환(51)변호사 등 4명을 신임 대법관 제청 대상 후보자로 선정, 최종영 대법원장에게 건의했다.

최 대법원장은 자문위원회의 건의 내용 등을 검토해 다음달 17일 퇴임하는 조무제 대법관의 후임자로 한명을 최종 선정, 이르면 다음 주말께 노무현 대통령에게 제청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법조계 안팎에서 추천된 후보자 등을 대상으로 대법관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심의를 벌였다.

하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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