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감독, 시슬리 트레비스 챔피언 올라…이탈리아 배구 평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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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컴퓨터 세터' 김호철 (43) 감독이 이탈리아 배구를 평정했다. 김감독이 이끄는 시슬리 트레비스는 3일 (한국시간) 이탈리아 배구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라이벌 알피투어 트라코 쿠네오를 3 - 1로 이겨 시리즈 3연승으로 2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81년 이탈리아로 진출해 선수생활을 했던 김감독은 95년 은퇴, 파르마팀 감독을 거쳐 96년부터 시슬리 트레비스 사령탑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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