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어선전복돼 부부 빠지자 인근 장병들 구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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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학리 해안초소에 근무하는 김동현 (金東鉉.25.초소장) 소위 등 장병 10명은 2일 오전6시20분쯤 마을 앞바다에서 어선 (0.8t) 을 타고 김양식장을 돌보다 배가 전복돼 물에 빠진 이 동네 金봉수 (67) 씨 부부를 발견하고 바다에 뛰어들어 극적으로 구출. 주민의 제보를 받고 초소병 9명과 함께 출동한 金소위는 직접 밧줄을 잡고 바다에 뛰어들어 20여분만에 구출에 성공했다.

부산 = 강진권 기자〈jkk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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